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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휘력 테스트 — 헷갈리는 단어 10문제

결재와 결제, 지양과 지향… 뜻이 다른데 자꾸 섞이는 단어 10개로 내 어휘력을 확인해본다.

두뇌 · 질문 10개 · 약 3분

뜻이 다른데 자꾸 섞이는 단어들

결재와 결제, 지양과 지향처럼 소리가 비슷한 단어들은 뜻이 분명히 다른데도 문서에서 자주 뒤바뀐다. 몰라서 틀리는 경우는 드물고, 대개는 아는 단어인데 쓰는 순간 잠깐 헷갈리는 것이다. 이 테스트의 10문제는 그렇게 알지만 자꾸 섞이는 쌍만 골라 담았다. 뜻을 한 번 비교해 두면 다음에 만났을 때 구분하기가 한결 쉬워지는 쪽이다.

문항마다 실제로 쓰일 법한 문장에 빈칸을 두고 두 단어 중 맞는 쪽을 고르게 한다. 맞힌 개수가 네 구간 중 하나로 떨어지고, 구간마다 어떤 자리에서 강하고 어디서 실수가 나오는지를 적어 뒀다. 문제는 사전에서 캐낸 희귀어가 아니라 업무 메일과 보고서에 그대로 나오는 단어들이다. 그래서 틀린 자리가 곧 실제로 실수할 자리이기도 하다.

섞이는 방식도 한 가지가 아니다. 소리가 비슷해서 손이 먼저 나가는 쌍이 있고, 뜻이 반대 방향인데 형태가 닮아 뒤바뀌는 쌍이 있고, 단어만 떼어 놓고 보면 둘 다 그럴듯해서 문맥을 봐야만 갈리는 쌍도 있다. 어느 쪽에 걸렸는지 알면 다음에 멈칫하는 시간이 줄어든다. 열 문제는 이 세 종류를 함께 담았다.

이 테스트가 보는 건 어휘력 전체가 아니라, 비슷하게 생기거나 들리는 단어를 문맥에 맞게 갈라 쓰는 감각이다. 그래서 만점이 아니어도 상관없고, 만점이라고 글이 저절로 좋아지지도 않는다. 다음에 같은 단어를 문서에서 만났을 때 어느 쪽이 자연스러운지 한 번 더 떠오른다면 이 테스트의 역할은 끝난 셈이다.

이런 질문이 나와요

  1. "팀장님께 휴가 서류 ___ 올렸습니다."

    • 결재
    • 결제
  2. "불필요한 야근은 ___해야 한다." (피해야 한다는 뜻)

    • 지양
    • 지향
  3. "역대 ___ 없는 기록이다." (같은 예를 찾기 어렵다는 뜻)

    • 유례
    • 유래
  4. "줄이 길다는 건 그만큼 맛있다는 ___이다." (간접적인 증거)

    • 방증
    • 반증
  5. "회사는 새로운 모바일 앱을 ___했다."

    • 개발
    • 계발
  6. "모퉁이에서 자전거에 ___ 넘어졌다." (자전거가 나를 친 상황)

    • 부딪혀
    • 부딪쳐
  7. "이것으로 인사말을 ___합니다." (대신한다는 뜻)

    • 갈음
    • 가름
  8. "어린 나이에 부모를 ___." (사별했다는 뜻)

    • 여의었다
    • 여위었다
  9. "두 사람은 정이 ___." (사이가 깊다는 뜻)

    • 두텁다
    • 두껍다
  10. "밥을 ___ 놓고 나왔다." (밥을 짓기 시작했다는 뜻)

    • 안쳐
    • 앉혀

결과는 이렇게 나와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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